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카카오뱅크증명서
- 프로바이오틱스
- 전통주
- 병점맛집
- 전통술
- 프린세스메이커3공략
- 어글리슈즈
- 프리바이오틱스
- 스타듀밸리자정잉어
- 카카오뱅크법원제출
- 프라하허니문
- 스타듀밸리공략
- 카카오뱅크관공서제출
- 카카오뱅크이체확인증
- 이북
- 스타듀밸리배송한아이템
- 전자책
- 카카오뱅크거래내역
- 스타듀밸리농사
- 카카오뱅크은행제출용
- 스타듀밸리배송아이템
- 카카오뱅크비제출용거래내역
- 프메3공략
- 계룡산맛집
- 프메3엔딩
- 한국전통주
- 스타듀밸리바다거품푸딩
- 스타듀밸리채집
- 리디북스페이퍼프로
- 카카오뱅크거래내역서
- Today
- Total
목록신혼생활/술이 술술 (25)
달바람 타는 고냥이
배와 생강으로 만든 전통술 이강고의 현대화 이강주 죽력고, 감홍로와 함께 조선 3대 명주로 꼽히는 이강고(이강주)는 비교적 가격도 저렴하고, 마트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다. 이름처럼 배와 생강을 주재료로 하는 소주이다. 조선 3대 명주인 이강고를 현대화 시켜서 전부 이강주라는 상표로 판매하고 있다.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이강주는 소주와 같은 투명한 색인데, 현대화 과정을 거치지 않은 이강고는 은은한 노란빛이 띈다. 계피향이 감도는 이강주 고종 때, 한미통상회담의 대표들이 마셨다는 이강고 주세법상 리큐르주로 분류되는 이강주는 이미 만든 소주에 배즙과 계피, 꿀, 생강을 넣고 중탕시켰다고 생각하면 된다. 몸에 좋은 것을 넣고 중탕을 시켜 '과음을 하고 난 후에도 숙취가 없어 밤이 새도록 취흥을 이야기하게 된..
서울장수 막걸리 월매는 '신세대'맞춤! 내 입맛은 구세대인가보다. 비가 추적추적 오던 어느 날 신랑이 막걸리를 사왔다. 근데 우리 신랑 생막걸리가 아니라 살균탁주를 사왔다. 막걸리의 꽃인 유산균과 효모를 다 죽이고, 탄산과 인공 감미료를 넣은 살균 탁주... 그냥 음료수..!!! 국순당 생막걸리가 맛있는데.. ㅠㅠ 아니면 장수막걸리... 살균탁주는 처음 먹어 봤는데, 마지막으로 남겨두고 싶은 맛이였다. 아침햇살에 사이다 타먹는 느낌이랄까 그래도 고생해서 사온 우리 신랑 궁댕이 토닥토닥해주고, 파전에 한 잔씩 하고 남은건 피부에 양보했다. 막걸리 건더기로 피부 마사지를 하면 모공이랑 피부결 정돈에 좋다고 해서 세수하고 쓰려고 했는데, 살균탁주다보니 건더기도 많지 않았다. 시무룩... 서울 장수 막걸리 월매..
솔향이 솔솔 함양 솔송주 송순농축액이 들어가는 솔송주. 쌀과 누룩을 베이스로 송순과 솔잎을 넣고 빚은 살균약주이다. 2007년에 남북정상회담 공식 만찬주로 쓰이고, 2008년에는 람사르 총회 공식 건배주, 2011년 유엔사막방지협약(UNCCD)공식 건배주, 2016년 청와대 주최 재외공관장 만찬주, 2017년 한국-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 만찬주로 쓰였다. 우리 신랑과는 제육볶음 저녁식사의 식전주+식주로 쓰였다. ㅎㅎ 2019년 청와대 대통령 설선물 선정 은은한 솔향과 고소한 끝맛. 솔송주의 맛은 은은함에서 나오기 때문에 식전주로 먹을 때가 제일 맛있는 것 같다. 물론 음식과 같이 먹어도 맛있지만 먹다보면 향을 잘 느끼지 못해서 아쉽다랄까. 적당한 달큰함이 식사와도 잘 어울린다. 나는 제육볶음과 함께 먹었지..
생선류와 찰떡!! 중원 청명주가 딱이야 충북 충주시에서 만들어지는 청명주는 오로지 찹쌀과 누룩만을 사용하는 전통방식의 술이다. 생선류(생선전, 회, 초밥 등)를 함께 곁들이면 맛이 좋다고 해서 기회를 엿보고 있었는데 시엄마가 나의 최애 새우를 주셔서 청명주 두 병을 홀라당 다 먹어버렸다. 대하소금구이(+갈릭버터 새우 머리)와 함께 먹은 청명주는 가히 최고였다. 우리 신랑은 여태껏 먹은 전통주 중에서 청명주가 제일 입맛에 맞는다고 하더라. 인공감미료가 전혀 첨가되지 않은 청명주 충북 무형문화재 2호. 중원당 청명주 충북 충주시 창동 김해 김 씨 문중 문헌인 향전 록에 기록된 비법에 의해 전해져 내려오는 제조 비법을 문중의 후손인 김영기 옹께서 1986년 복원에 성공하여 오로지 찹쌀과 누룩만을 사용하는 전통..
가성비 양주 시바스리갈 영화 ‘남산의 부장들’에서도 계속 등장한 시바스리갈! 박대통령(이성민)과 김재규인 김규평(이병헌)과의 술자리는 시바스리갈이 계속 등장했다. 구름이 내려앉은 산자락에서 시바스리갈을 먹게 되었다. 바닥의 잔디를 뜯어먹어도 맛잇을 것 같은 경치에서 먹는 시바스리갈은 먹는이 모두를 홀렸다. 게다가 안주는 숯불 삼겹살과 목살이였다. 결국 세명이서 1L 양주 한병을 다 비우고 한껏 흥이 오른 하루였다. 양주를 잘 모르는 초딩 입맛인 나에게도 맛있었던 시바스리갈! 저렴한 가격에 한번 더 놀랐다. 1988년도 전에는 굉장히 비쌌는데, 요즘은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고, 안먹어본 사람이 없다고 할 정도로 많이 알려진 양주다. 시바스리갈 12년산주종 :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ABV 40도가..
진달래꽃을 넣어 빚는 천년의 술 면천 두견주 면천 두견주는 충청남도 당진시 면천면에서 만들어진다. 일본 불매운동 때문에 사케 대신 전통주를 먹기 시작했는데, 그 이유 중에는 면천 두견주를 먹어보고 싶어서도 있었다. 2018년 4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3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만찬주로 등장한 게 바로 면천두견주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당진 솔뫼성지를 방문했던 2014년 8월 15일 천주교 아시아청년대회의 사제단 만찬주로도 쓰였다. 그래서 이번 추석 때 친정아빠 선물로 한 병, 내가 먹을 것 한 병을 구매했다. 한국의 3대 명주 - 문배주, 면천두견주, 경주교동법주 면천두견주 보존회에서 만드는 술 중요 무형문화재 제86-나호 면천두견주는 진달래를 가미한 우리나라 최초..
전통주 황진이 술을 좋아하는 우리 부부는 사케 종류를 즐겼었는데, 시국이 시국이다 보니 전통주에 눈을 돌리게 되었다. 그러다가 빠져버린 전통주의 매력...! 오늘은 오미자, 구기자, 산수유 등이 들어가 달달함속에 품은 씁쓸한 맛을 지닌 황진이다. 황진이 _ 지리산 자락에 홍월이 뜨니 오미자와 산수유가 수줍어하는구나 전라북도 남원에서 제조하는 술답게 술병에도 지리산이 나와있다. 남원 하면 추어탕과 춘향이가 생각났었는데, 이제 황진이가 생각날 것 같다. 도수는 12도! 375ml이며 양조장 술소리에서 제조했다. 국세청 주최 제1회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서 금상을 탔고, 농림축산 식품부 주최 2016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원재료 정제수, 쌀27.6%(국내산), 오미자 0.9%(고형분..
삼국시대부터 사랑받았던 토속주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3호, 국가지정 명인제 19호(우희열 명인)의 술인 한산소곡주는 충남 서천군 한산면에서 만들어지는 전통약주이다. 곡주는 도수가 높기 힘든데, 발효주의 최대 도수인 18도나 된다. 살균 약주와 효모균이 살아있는 생주가 있다. 내가 먹은 것은 살균 약주! 지금은 대통령이 명절 선물로 고위 공무원들에게 선물로 준다고 한다. 무려 청와대 마크가 찍힌 매년 달라지는 예쁜 병에 담겨 있다. 청와대 직원들도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일반인은 청와대 마크가 찍힌 것은 구할 수 없지만, 병에 들은 같은 술맛은 즐길 수 있다. 청와대 소곡주는 '당초 양각 불소곡주(43%)'와 '진청 고니 소곡주(18%)이다. 감칠맛이 뛰어난 한산소곡주 산림 경제지의 소곡주는 쌉쌀함과 달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