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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신혼생활/술이 술술 (25)
달바람 타는 고냥이
국가 지정 중요 무형문화재 문배주. 증류식 소주인 문배주는 국가무형문화재 제 86-1호로 지정되어 있다. 2000년 남북정삼회담과 2018년 제 1차 남북정상회담에서 건배주로 쓰였다. 그만큼 대중의 인지도가 높아져 요즘에는 마트에가면 8천원~1만원대로 쉽게 구할 수 있다. 한국 전통주인데, 일반적인 전통주와는 달리 독특하게 만들어진다. 쌀을 전혀 쓰지 않고, 누룩과 수수, 조만으로 만들어진다. 마치 제주도의 오메기술이 차조로 만들어지는것과 같이 벼농사에 적합하지 않은 평안도 지방에서 발달해서 그렇다고 한다. 하지만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재 탄생하여 보급되는 문배주는... 쌀이 들어간다. 문배주. 술이 익으면 문배(야생 배)의 향이 난다. 실제로 배가 재료로 쓰이진 않지만 잘 익은 문배주는 야생 배(문배)..
울프블라스 블라스누아 까베르소비뇽 집들이 선물로 받은 호주산 와인을 개시했다. 평소에 7천원~1만원대의 와인을 사다가 먹는데, 선물받은 와인을 먹고나서부터 못먹고 있다. 선물받은 와인이 너무 맛이있었다. ㅜㅜ 세상에! 술맛도 모르는 친구가 고른 와인이 이렇게 맛이 있을줄이야.. 박스포장까지 멋지게 되어 있어서 선물용으로도 좋은 와인이 맛까지 좋았다. 근래 먹은 와인 중 제일 맛있었던 호주산 와인 울프블라스 블라스누아 까버네 소비뇽!! BLASS NOIR_BAROSSA VALLEY SHIRAZ 2015 꽃향기일까 과일향일까 달큰한 바닐라 향에 와인을 마시기 전부터 기분좋게 취한다. 한모금 마시면 오크에서 꺼내 마시는 듯한 진득한 탄닌이 자기주장을 한다. 스위트 와인이 아니라 단맛은 하나도 없는데, 향기가 ..
재주샘주에서 만든 오메기술 제주샘주에서 만드는 술은 11도의 니모메, 13도, 15도의 오메기술, 29도의 고소리술이 있다. 오메기술은 살균약주이고, 고소리술은 증류식 소주다. 제주도에 놀러갔을 때, 우연히도 제주샘주에서 시식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그래서 고소리술, 니모메, 오메기술을 같이 시음해 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오메기술보다는 고소리술이 훨씬 깔끔하고 풍미가 좋았다. 2018년 청와대 추석선물로 선정되었던 오메기술은 도수는 15도이고, 원재료에 감미료가 첨가되지 않고, 정제수와 제주산쌀, 제주산차조로만 만들어진 약주다. 같은 오메기술이여도 살균약주와 약주의 맛의 차이는 다른 술 같다고 한다. 제주 오메기술 오메기술은 오메기떡을 삶아 건져 낸 후 누룩과 함께 으깨어 발효시킨 술이다. 술..
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증류주 서울의 밤! 오늘의 술은 서울의 밤이다. 서울의 밤은 오크통에서 3~5년 이상 숙성시킨 럼과 화이트럼에 매실청을 블렌딩한 증류주다. 이름도 세련되고, 병의 디자인도 깔끔하면서 도시적인 느낌이 든다. 신랑은 샷으로 먹고, 나는 온더락으로 즐겼다. 확실히 온더락이 더 풍미가 좋고, 술술 들어가더라. 신혼집으로 이사하면서 이것저것 담금주를 만들어보니, 시판되는 담금주는 어떤맛일까 궁금해져서 덜렁 집어왔다. 담금주를 만들면서 새롭게 알게 된 것은 소주 베이스만 있는게 아니라는 것이였다. 실제로 도라지와 대추만 담금소주로 하고, 야관문주는 럼에 담갔고, 자몽오렌지주는 보드카에 담갔다. 증류주. 서울의 밤 스트레이트로 맛을 느끼고, 언더락으로 향을 느끼고, 칼테일로 조화를 느낀..
나의 최애주 민들레 대포 신랑이랑 연애 할 적에는 항상 대포를 먹었었다. 술을 좋아하는 부부지만 술을 잘 먹지는 못해서 각자 대포 한 병씩 비우고 나면 GG를 치고 정리를 해야 한다. 거기서 아쉬우면 맥주 한잔정도만 더 해야지 안그러면 다음날 숙취 때문에 고생할 각오를 단단히 해야 할 정도이다. 결혼하고 나서부터는 외식을 거의 한달에 한 번 할까 말까로 줄어버려서 대포를 먹지 않게 됐다. 그러던 어느날.... 마트에서 대포를 보고, 2병을 집어왔다. 오늘 저녁은 대포다 !!! 배상면주가에서 만든 민들레 대포 오랜만에 먹은 대포. 한 잔씩 들이키고 나서 울 신랑이 제일 먼저 한 말. "전통주고 나발이고... 대포가 최고 맛있는 것 같아" 앗... 나두... 여보... 2011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
김포 특주. 특별한 고급 약주일세 김포의 금쌀을 사용하여 만든 '김포 특주'는 김포에서 3대째 가업을 이어 80여 년 동안 술을 빚고 있다. 사실 전통주의 맛들은 다르면서 비슷한데, 김포 특주는 딱 첫 잔부터 내 취향이었다. 임금님께 진상하던 귀한 김포 금쌀과 좋은 물로 만든 최상급 연료를 자랑하는 '김포 특주' 과연 어떤 맛일까! (맛있는 술맛...) 곡주는 대부분 도수가 10도~12도 사이로 낮은 편인데, 김포 특주는 15도의 도수로 흥취를 즐기며 취하기에도 좋은 술이다. 요즘 소주는 계속 도수가 낮아지기 때문에 소주 대신 맛있는 고급술로 먹기에도 좋다는 것이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12병 세트로도 구매할 수 있으니, 한 번 맛을 보고 입맛에 잘 맞는다면 박스로 사다 놓고 먹는것도 좋을 것 같다. 김포..
제주 위트 에일. 멜로가 체질에서 온종일 먹던 바로 그 맥주 신랑과 함께 보았던 '멜로가 체질'이라는 드라마에서 간접광고로 나왔던 제주 위트 에일을 마트에서 한 캔 집어왔다. 고이고이 모셔두다가 먹었는데, 그 이유는 한 캔의 가격이 너무 비싸서다. 세일도 하지 않고, 묶음으로도 팔지 않는 아주 사악한 가격 ㅜㅜ 마트에서 한 캔에 3천9백 원 정도 했던 것 같다. 신랑은 밀맥 파고, 나는 한국 맥주만 아니면 된다 파인데, 제주 위트 에일은 내 입맛을 완전히 저격했다. 다음에 마트 가서 한 캔 더 사 와야지~ 제주 위트 에일. 비싸지만 맛있다. 몇 해 전부터 우리나라 수제 맥주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많은 종류의 에일맥주가 (비싼가격에) 쏟아져 나왔다. 중소기업 수제 맥주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
궁중술 왕주. 황금빛 술 위로 떠오르는 국화 내음 왕실에서 비밀스럽게 전수 된 궁중비법으로 빚은 술인 민속주 왕주는 종묘 대제의 제례주로도 올려진다고 한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왕주는 세가지 종류가 있다.13도의 살균약주와 25도의 증류주, 최근에 출시 된 52도의 증류주. 내가 먹은 것은 13도짜리이다. 갑자기 장어가 먹고 싶어서 집에서 양념장어를 해 먹었다. 물론 양념장어 냉동을 사와서...ㅋㅋㅋ 요리는 신랑 담당, 조리는 내 담당. 양념이 강한 음식과 함께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왕주는 그 향과 맛을 잃지 않았다. 굉장히 자기주장이 강한 술이라고 생각 된다. 민속주 왕주 술맛은 물 맛, 음식맛은 손 맛이라고 하는데, 왕주는 물 맛과 손 맛 둘 다 잡았다고 한다. 선물세트로도 종류가 많이 구비 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