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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샘주 오메기술 2018 청와대 추석선물

햇몬 2019. 12. 19. 00:01

재주샘주에서 만든 오메기술

  제주샘주에서 만드는 술은 11도의 니모메, 13도, 15도의 오메기술, 29도의 고소리술이 있다. 

오메기술은 살균약주이고, 고소리술은 증류식 소주다. 

  제주도에 놀러갔을 때, 우연히도 제주샘주에서 시식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그래서 고소리술, 니모메, 오메기술을 같이 시음해 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오메기술보다는 고소리술이 훨씬 깔끔하고 풍미가 좋았다.

  2018년 청와대 추석선물로 선정되었던 오메기술은 도수는 15도이고, 원재료에 감미료가 첨가되지 않고, 정제수와 제주산쌀, 제주산차조로만 만들어진 약주다. 같은 오메기술이여도 살균약주와 약주의 맛의 차이는 다른 술 같다고 한다. 

 

 

  제주 오메기술

  오메기술은 오메기떡을 삶아 건져 낸 후 누룩과 함께 으깨어 발효시킨 술이다.  술맛은 물맛이라고 하는데, 제주의 청정 지하 암반수로 만든 술은 얼마나 맛있을까 기대가 있었다. 좁쌀(오메기)을 이용해 만드는 오메기술은 굉장히 은은하고 달큰한 향을 갖고 있다. 삼켰을 때 나는 쌉쌀한 맛이 달큰한 향을 더 극대화 시키는 것 같다. 

 

원재료 함량

백미, 입국, 차조, 누룩, 효모(팽창제), 정제효소, 감초, 조릿대, 청호, 액상과당, 정제수

양조장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제주샘주

주종 : 살균약주

도수 : 13도

용량 : 375ml

가격 : 4,600원 ~ 13,000원

 

현재는 맛과 향을 개선하여 도수 13도와 15도 두 가지 종류를 맛 볼 수 있다. 

도수의 부담이 없어서 식사할 때 먹기 좋고, 해산물류와 먹었을 때 더 풍미가 좋은 것 같다. 

  같은 술이여도 살균약주와 약주의 맛은 다른 술 같다고 한다. 혹시 선택의 기회가 있다면 약주를 먹는 것이 더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살균약주는 유통기한이 1년이상이고, 약주는 구입 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먹는것이 좋다. 오메기술 15도는 정제수, 제주산쌀, 제주산차조로만 만들어진 약주다.내가 먹은것은 13도의 살균약주였다.

 

술의 유래

 화산지형으로 되어 있어 논농사가 힘든 제주도에서는 쌀로 빚는 한국의 전통주를 만들기 힘들었다. 쌀 대신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곡식인 좁쌀(차조)을 떡으로 만들어 술을 빚은 것이 오메기술이다. 오메기는 좁쌀의 제주 방언이라고 한다. 오메기술은 오메기 떡을 이용해 빚은 술이다. 오메기 술을 증류하여 더 높은 도수로 만든 것이 고소리술이다. 

 

제주샘주 양조장

  제주샘주 양조장은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칵테일체험, 쉰다리 만들기체험, 오메기떡 만들기 체험, 술 시음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다. 애월읍의 주변에는 볼거리도 많으니 제주샘주 양조장을 방문하여 독특한 체험을 해보는 것도 좋겠다. 

 

문의 전화 : 064-799-4225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애원로 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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