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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병천순대맛집] 청화집

햇몬 2020. 2. 3. 00:10

병천순대거리 충남집도 맛있지만 청화집도 맛있지요~~

  지난번에 병천순대거리를 가게 되었다. 병천순대거리의 양대산맥은 충남집과 청화집이란다. 일행이 가자고 한 순대국밥집은 충남집이였는데, 사람이 가득해서 웨이팅이 30분 이상이였다. 아쉬운대로 청화집도 맛집이라며 바로 앞집으로 들어갔다. 다행히 청화집에는 딱 두테이블이 남아서 일행 모두 들어갈 수 있었다. 양이 얼마나 나오는지 모르고, 욕심껏 순대국밥이랑 순대를 주문했는데, 순대가 정~~말 많이 나와서 깜짝 놀랐다. 다들 취향해 맞게 국밥을 주문했다. 고기만 넣거나, 순대만 넣거나, 고기반 순대반으로 하거나~! 순대를 시키면 순대와 간, 오소리감투가 함께 나온다. 오소리 감투는 처음 먹어봤는데 꽤 맛있게 잘 먹었다. 

 

 

  청화집 순대

주소 : 충남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충절로1749

지번 : 병천면 병천리 167-6

전화번호 : 041-564-1558

 

연중무휴

매일 오전 8시~오후 7시

 

 

 

메뉴판

 

 

 

 

순대

 

 

  순대 양이 엄청나다. 순대국밥에도 순대가 많이 들어있는데, 순대를 추가로 또 시켰다. 이놈의 욕심... 그래도 기어코 다 먹었다. 오소리 감투는 위라고 하던데, 쫀득한 식감이 맛있었다. 돼지의 모든걸 다 먹다니... 대단하다 ㅠㅠ 고맙다 돼지야.. 족발, 귀, 코, 볼살, 위, 곱창...

 

 

청화집 순대국

 

 

  국밥집의 꽃은 깍두기!! 김치는 거들 뿐..

왼쪽은 순대만 넣은 순대국이고, 오른쪽은 고기만 넣은 순대국이다. 소금이랑 다대기를 듬뿍 넣어서 색도 빨갛다. 취향이 이렇게나 다른데, 모두의 취향을 맞출 수 있는 순대국밥... 이것은 진리.. 

  개인적으로 국밥을 좋아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국물을 잘 안먹기 때문이다. 그래서 볶음류를 자주 먹고, 국밥집은 이렇게 일행이 있거나 끌려갈 때만 먹게 된다. 끌려다니면서 먹어본 순대국밥은 대부분 내 입맛에 맞지 않았었는데, 청화집 순대국밥은 냄새도 거의 안나고, 순대도 굉장히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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