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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청주 뷔페 트리제이더테라스 훌륭한 맛 인정

햇몬 2020. 1. 17. 00:01

어떤걸 갖다 먹어도 맛있다.  

  개인적으로 웬만한 호텔 뷔페보다 훨씬 낫다고 느꼈다. 호텔뷔페는 보통 7만원~12만원 사이인데, 트리제이 더 테라스 청주 산남점은 3만2천원~4만4천원이다. 물론 호텔은 분위기와 뷰가 더 좋지만 음식의 종류와 맛만 놓고 봤을 때의 이야기다. 

  일반적인 다른 뷔페들과 비교하면 가격대가 있는 편이다. 가성비를 생각한다면 에슐리 W점이 제일 낫다. 전국 어딜가도 메뉴가 같고, 무난한 음식들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트리제이 더 테라스의 가장 큰 장점이자 가장 큰 단점이 음식의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다는 것이다. 250여가지의 뷔페 메뉴를 자랑한다. 디저트류와 케이크류도 10가지 이상씩 되고, 젤라또도 있고, 커피는 아예 직접 내려준다. 그 외에도 제주 딱새우장, 상어튀김 같은 생소한 것들도 있다. 근데 어차피 다 못먹는다. 항상 먹던 것만 먹게 되어 있고, 한식류는 손도 데지 않는다. 신랑과 나는 많이 먹지 못하기 때문에 사실 가성비가 똥망이다. 그래서 그냥 배부르고 맛있게 먹는것으로 만족했다. 

 

  트리제이 더 테라스 청주산남점

주소 : 충북 청주시 서원구 원흥로 17 리더스타운 2층

지번 : 산남동 1085

전화번호 : 043-716-0242

 

[운영시간]

매일 11시 30분 ~ 21시 30분

월~금 브레이크 타임 : 15시 ~ 17시 30분

주말 브레이크 타임 없음

 

 

 

 

트리제이 더 테라스 가격

  평일 런치 평일 디너 주말 & 공휴일
성인 32,000원 42,000원 44,000원
소인 22,000원 22,000원 24,000원
유아 14,000원 14,000원 14,000원

 

 

250여가지의 뷔페 메뉴

  테이블에 있는 책갈피를 꽂아두면 주문메뉴를 먹을 수 있다. 메뉴를 테이블로 가져다주면서 다시 책갈피를 주기 때문에 계속해서 주문할 수 있다. 작년에는 양고기 스테이크가 있었는데, 텍사스 비프 립으로 바뀐걸 보니 그때 그때 메뉴가 계속 변경 되는 것 같다. 

 

  랍스타와 봉골레 파스타를 주문해서 먹었다. 랍스타는 홈쇼핑에서 파는 것보다 작은 사이즈다. 맛은 괜찮았다. 파스타는 봉골레보다는 크림파스타가 더 맛있었다. 그리고 쌀국수!! 쌀국수 맛있어서 신랑은 두 그릇 먹었다. (4만 4천원짜리 뷔페에 와서...) 

 

  회 종류도 많았고, 일식, 한식, 중식, 양식 골고루 있었다. 근데 한식은 쳐다보지도 않아서 맛을 모르겠는데, 잡채랑 꼬막무침을 먹어본 신랑이 너무 맛없다고 했다.

  아쉬웠던점은 고기류가 많이 없다는 것이다. 맛있는 고기요리! 만족감을 줄 수 있는 특별한 것들은 없었다. 그래도 괜찮았다. 나의 메인 메뉴는 디저트와 케이크이기 때문라..^^;

 

  나의 최애 관심사는 디저트와 케이크. 입구쪽에 있는 카페에 커피를 주문해놓고, 케이크와 디저트를 담아서 오면 커피를 받아갈 수 있다. 시간절약 개꿀!

  사실 이럴꺼면 그냥 케이크 뷔페를 가는게 낫다. 저번에 신림에 있는 1만 5천원짜리 케이크 뷔페를 가봤는데, 완전 좋았다. 근데 왜 안가느냐!? 같이 갈만한 사람이 없다ㅜㅜ 나처럼 케이크로 배를 채우는 사람이 주변에 없다.. ㅋㅋㅋㅋ

 

 

총 평

1. 전체적인 구성과 음식의 맛은 훌륭하나 특별하게 맛있고, 만족감을 주는 메인 메뉴가 없다.

(주문해서 먹는 메뉴도 별로..)

2. 다양한 음식과 평균적인 퀄리티는 높은 편이나 어차피 다 못먹는다. 

3. 둘이 가면 8만 8천원인데, 이 가격이면 고급 레스토랑을 가는게 훨씬 심리적인 만족도가 높다. 

(꽤 비싼 가격인데, 대접받는 느낌이 없어서 그런 것 같다. )

4. 5점 만점에 3.8점정도!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가격이 비싸서..

굳이 따져보면 비싼 값어치는 하는데, 심리적인 만족도가 낮다보니 가성비가 낮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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