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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고지 호두 효능과 칼로리, 하루섭취량

햇몬 2019. 9. 19. 00:03

저탄고지 그 차제 호두의 효능과 칼로리~

저탄수화물 고지방 그 자체인 호두! 호두의 고소한 맛은 100G중 65G을 차지하고 있는 지방이 내는 맛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호두나무에서 과육을 떨어뜨려 그 과육을 벗기면 딱딱한 껍질이 나오고, 그 껍질을 까서 먹는 호두. 천안의 호두마을 광덕에서 호두를 따봤다. 

 

 

  호두 맛있다고 계속 먹으면 변비걸려요

호두 100G당 지방 65G, 탄수화물 10G, 단백질 15G, 식이섬유6G, (+미량의 비타민과 무기염류가 들어있다)

호두의 하루 섭취량은 5개~7개이다. 1개에 약 52Kcal정도 되니 5개를 섭취하면 260Kcal나 되는 것이다.(지방은 대략 26g) 기름지고 고소한 맛의 출처는 모두 지방!! 호두 100g당 지방이 무려 65g이나 되고, 칼로리는 100g당 654kcal다. 

많이 먹으면 살 찐다는 이야기다. 그나마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콜레스트롤 수치를 낮춰주고, 뇌졸증, 고혈압, 심근경색 등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좋다. (들깨에도 들어있다.)

 호두를 과다 섭취시 설사, 복통, 두통의 위험이 있고, 치아에도 좋지 않다고 한다. 

 

호두나무에서 호두를 딸 때 조심해야할 것은?

호두 과육을 따다가 옷에 뭍거나 손에 튀면 굉장히 안지워진다. 맨살은 더더욱 안씻어지고, 옷에 뭍는다면 그 옷은 빨아도 거무튀튀한 자국이 남게 된다.(슬픈 경험담)

과육을 제거한 뒤 햇볕에 말리면 우리가 아는 호두모양이 나온다. 

  호두는 먹을 때 마다 깨서 먹는게 좋다.

지방이 많고, 산화되기 쉬운 호두는 가급적 먹을 때 마다 깨서 먹는게 좋다.

 뇌 같이 생긴 알맹이는 금방 산패되기 쉽기 때문에 껍질 채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보관을 하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상당히 기름지기 때문에 기름을 짜서 팔기도 하는데, 굉장히 가격이 비싸다. 호두 향이 강해서 트러플 오일처럼 마지막에 한 두 방울 양념 치듯 쓴다. 흠집이 난 목재 가구에 호두 껍질을 문지르면 호두의 기름이 흠집을 어느정도 감춰주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호두 모양을 그대로 본따서 만든게 호두과자다. (천안의 명물 호두과자)하지만 개인적으로 코코호도가 제일 맛있다. 

아빠들이 호두 두개를 한 손에 쥐어서 달그락 거리며 비비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반들반들해진 호두는 윤이나고 광택이나는 모습이 퍽 예뻣다.

 

 

  호두 잘 고르는 법과 보관법

인간이 발견한 가장 오래 된 나무 열매 호두.

호두를 구매할 때에는 알이 굵고 무거운 것이 좋다. 겉껍질이 있는 것은 구멍이 있거나 깨진 것은 피해야 하고, 겉껍질을 벗긴것은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냉동보관해야한다. 겉껍질이 벗겨진것 중에 기름 냄새가 난다면 산패가 시작 된 것이니 조심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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