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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무선충전거치대. 주파집 실사용 후기

햇몬 2019. 8. 26. 00:05

신랑 차에서 쓰고 있는 주파집 차량용 무선 거치대 QC5 (1세대) 사진

9V고속충전을 지원하고, 기본적으로는 5V로 충전된다.

실제로 1년동안 써보면서 느낀 장단점

이라고 쓰고, 단점이 너무 많아서 단점부터 쓰겠다.

1. 모션감지센서가 너무 민감해서, 핸드폰을 장착해두지 않으면 핸들 돌릴 때마다 열렸다 닫혔다 하는 게 아주 신경 쓰인다. > 이걸 보완해서 2세대가 나왔다고 함

2. 열을 받으면 접착겔이 떨어진다. 뜨거운 여름에 지하주차장이 아닌 지상에 주차해놨을 때, 지하주차장에서 나와서 햇빛을 받으며 고속도로를 달릴 때, 계속 떨어져서 굉장히 위험하다. 송풍구에 끼는 건 흔들려서 위험하다. > 이것도 2세대에서는 보완 되었다고 함

3. 시동 끄기전에 핸드폰을 안 빼면, 안 열린다. 억지로 빼내거나 시동을 다시 켜야 한다. > 이것도 2세대에서는 보완 되었다고 함

4. 무선 9V 고속충전을고속 충전을 지원하지만, 진짜로 고속 충전을 하려면 핸드폰에서도 지원해야 하고, 고속 충전 시가잭용 USB를 사용해야 한다.(아이폰은 7.5W)

5. 가로, 세로 전환이 불편하다.그래서 한번 설치해두고, 세로로만 쭉 썼다. >2세대에서 보완 됨

6. 엄청난 발열, 미친듯한 발열, 여름에는 거의 못썼다. 내비게이션 + 무선충전+ 유리의 햇빛을 받으면 삼중으로 뜨거워져서 핸드폰이 너무 뜨거워진다.>>포스팅하다 보니까 이게 제일 큰 단점인 것 같다.

7. 생각보다 시끄럽다. 모터 돌아가는 소리가 꽤 크다. >2세대에서 보완됨

8. 핸드폰 고리를 뒤에 붙여두면 못쓴다. (두꺼운 케이스는 가능하다)

(쓰고 나서 보니 2세대 칭찬이 됐는데, 내가 2세대 사고 싶어서 그런 건 절대 아닙니다.. 아니라고요.. 아니에요)

그럼 차량용 무선충전 거치대의 장점은 무엇인가

1. 신식 문물을 쓰면서 마음의 흡족도가 높아진다. 

2. 핸드폰만 갖다 대면되니까 짐이 많거나 손이 부족할 때, 생각보다 유용하다.

3. 선에서 자유로와 진다는 건 생각보다 편리한 일이다. 코드프리! 무선 짱짱맨!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 접착겔과, 3단 고무압착 패킹으로 튼튼한데, 열에 약하다.

비누와 물로 씻어서 다시 새것처럼 쓸 수 있긴 하다. 

지금은 2세대가 나와서 2-3만 원 정도에 살 수 있지만 나는 5만 원 주고 샀기 때문에 

1년쯤 더 쓰고 새것으로 바꿀까 생각 중이다 ㅜㅜ

결론

차량용 무선충전 거치대를 살까 말까 필요가 있을까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사라고 하고 싶다.

다만 주파집 QC6 2세대를 추천한다. 

안드로이드를 쓰는 사람들이라면 조금 더 저렴한 제품들 중에서도 좋은 것들이 많지만

아이폰 고속 충전까지 지원해주는 건 많이 없다. 

벨킨것도 좋긴 한데, 내가 다시 산다면 QC6를 살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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