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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바람 타는 고냥이
가성비 블루투스이어폰 추천 QCY T1과 T3 비교 본문
이. 어. 폰을 써야 할 때마다 꼬인 선을 풀다가 시간 다 보내고,
이/어/폰이 없을 때도
AUX 단자가 없는 아이폰 Xs를 쓰고 있는 나는 누구에게도 빌리지 못한다.
무선이어폰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탐색을 해봤다.
감성 값으로 20만 원이라는 거금을 들여서 에어팟을 사느냐
가성비 템을 사느냐 살짝 고민을 했지만
아이폰을 10년째 쓰고 있는 나는 이제 애플을 벗어나고 싶었고,
1만 5천원이라는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의 이어폰에 관심이 갔다.
QCY T1을 직접 써보고 느끼는 특징 * 장점 * 단점
1. 저렴한 가격으로 가성비와 가심비 모두 만족시킨다. (음악감상만 놓고 보면 현재 최고의 가성비 제품이라고 말할만함)
2. 객관적인 음질도 7만 원~10만 원 대의 제품들과 견줄 수 있다.(저음이 굉장히 빵빵하다)
3. 고장나면 새로 사는 게 더 낫다.(왕복배송료+유상일경우)
4. 저음부분에 특화되어있고, 커널형이라 소음 차단이 된다.
5. 통화품질 안좋다.(나는 통화를 안쓰기 때문에 고려치 않음)
6. 버튼을 누를 때, 귓구멍을 누르는 것 같다.
7. 화이트 제품 예쁘다.
8. 페어링이 빨라서 그냥 꺼내서 바로 쓸 수 있다.
9. 케이스가 없어도 이어폰이 굴러다니지 않는다.
10. 이어폰을 케이스에서 뺄 때, 잘 안빼진다. (처음엔 당황함, 대신 넣을 때는 편함)
11. 처음 사용할 때, 오른쪽/왼쪽이 헤깔린다.(이어폰을 꺼내면 본체에 써있음)
빨간색으로 바짝거리면 충전중인 것
깜빡거림이 멈추면 충전이 다된거다.
이어폰을 충전케이스에서 꺼내자마자 페어링이 시작된다.
페어링이 될 때는 흰색으로 깜빡거린다
왼쪽을 꺼냈더니 왼쪽만 따로 페어링 된다. 한쪽씩만 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자 단점.
하나씩만 쓰는 사람들에게는 장점, 그럴일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귀찮은 점이겠다.
QCY T1과 T3 성능비교
블루투스 비교 | QCY T1 | QCY T3 |
가격 | 15,000원 이하 | 30,000원 이하 |
A/S | 가능 | 직구라면 배송료가 더 비쌈 |
형태 | 커널형 | 반커널형 |
블루투스 버전 | V5.0 | V5.0 |
대기시간 | 120시간 | 150시간 |
통신거리 | 10m | 10m |
재생시간 | 4시간 | 5시간 |
베터리 | 리튬 이온 폴리머 | 리튬 이온 폴리머 |
이어폰용량 | 43mAh | 60mAh |
충전기용량 | 380mAh | 600mAh |
방수 | X | IPX5(충전케이스는 안됨) |
무게 | 싱글이어폰 4.5g / 케이스포함 36g | 싱글이어폰 4.6g / 케이스포함 44g |
지원 | HFP/HSP/A2DP/AVRCP | HFP/HSF/A2DP/AVRCP/AAC/SBC |
QCY T3가 아닌, 에어팟이 아닌,
QCY T1을 산 이유
개인적으로 커널형 이어폰을 선호한다. 소음을 차단해 줘서 더 잘들을 수 있고, 귓구멍이 덜 아프다.
그리고 나는 신제품을 의외로(?) 선호하지 않는다.
온갖 버그와 함정을 갖고 나온다는 편견이 있다..
20대 초반에 갤럭시 탭이 처음 나오자마자 사봤고,
(네 제가 삼성의 호구이자 마루타였습니다.)
한 때에는 아이폰,갤럭시 탭, 아이패드, 노트북, 데스크탑, 맥북을 다 썼었다.
그래서 신제품인 T3를 사지 않고, 가성비 효자템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T1으로 눈길이 더욱 갔다.
그리고 QCY T1은 통화품질이 굉장히 안좋다는 제일 큰 단점은 나에게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오로지 음악감상만을 위해 쓰기 때문.
그리고 10만원 이하의 제품을 찾고 있었기 때문에,
그 이상의 돈을 쓸거면 에어팟을 샀을 것 같다. (하지만 살 때 되면 맘이 바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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