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 레그라인 911 다리안마기

종아리 부종이 있는 나를 위해 울 신랑이 연애할 적에 선물해줬던 다리 마사지기

브람스 레그라인 911 

내가 스무 살 때,

돈을 벌면서 나에게 준 첫 번째 선물이

세븐라이너 다리 마사지기였다.

그때에는 꽤나 가격이 비쌌는데 (20만 원 후반 대)

지금은 15만 원이면 제일 좋은 걸 살 수 있더라 ㅜㅜ

한 10여 년 쓰다 보니

천도 낡아서 헤지고, 때도 타고, 버튼도 망가지고 해서

신랑 (구 남친 ㅋㅋ)한테 찡찡됐더니

울 신랑이 생일선물로 사줬다. (신랑이 짱이야 최고야)

 

브. 람. 스 다리미인 안마기는 30만 원 후반~40만 원 초반 대의 가격으로

홍진영 다리 마사지기, 소유 다리 마사지기로 유명세를 탔다.

직접 사용해보니 확실히 다른 종아리 안마기와 달랐다.

 

브/람/스/ 마/사/지/기 특징과 장점, 단점

1. 발마사지도 함께 할 수 있다. 

발마사지만, 종아리 마사지만 따로 또 같이 할 수 있다.

 

2. 내피 분리가 된다. 

탈부착식 커버로 오랫동안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정말 좋은 기능!

 

3. 온열 기능, 공기압, 롤링 3가지 마사지 기능에 충실하다.

다리가 아플 때에는 에어 강도를 '약'으로 해둬도 아프다 ㅜㅜ

그만큼 마사지 강도가 세다!

하지만 평소에 마사지를 할 때에는 '중'으로 해 논다.

익숙해지면 딱 좋다. 

 

4. 마사지기 뒷부분 오른쪽 하단에 전원 온오프 기능이 있다. 

전원이 꺼져 있으면 상단의 버튼에서 눌러도 작동이 안 되니 확인할 것

 

5. 오른쪽 손잡이에 달린 버튼으로 3단계 각도 조절을 할 수 있다.

사이즈	430*450*530(mm)
중량	9.6kg
작동시간	15분 타이머
구동방식	롤링, 공기압

 

<사진 혐 주의>

으윽 포스팅하려고 사진을 찍고 보니 이렇게나 더러워졌다. ㅜㅜ

내피를 벗겨내서 세탁기에 돌림!! ㅋㅋㅋ 완전 깨끗~ 향긋~ 좋아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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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부종이 심해서 평소에 팥차, 호박즙도 먹고

부종에 좋다는 영양제도 챙겨 먹는데 

조금 나아지기는 해도 완전히 사라지진 않는다.

최근에는 파란색 혈관도 발견해서 ㅜㅜ

앞으로 더 열심히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을 함..

확실히 다리 마사지를 해주면 (온열 기능 필수)

부종이 가라앉는다.

 

다리가 부어서 땡땡해지고, 아파지는데,

마치 바늘로 다리를 찌르면 바늘이 안 빠질 것처럼 붓는다

너무너무 너무 아픔 ㅜㅜ

(요즘은 그렇게까지 붓지는 않는다.)

종아리가 붓는 원인은 기본적으로 혈액순환때문이라고 하는데,

대체 그 놈의 혈액순환이 왜 문제가 되는지 이해가 안된다.

결국 생활습관이 통째로 바껴야 하는데, 그건 너무 힘들어서

최대한 노력하는 편이다.

 

다리 위로 올리고 눕기, 주무르기, 적당한 운동 이것 저것 시도 해 본 것 중에서 

종아리 통증과 종아리 붓기에 큰 효과를 본 것

온열기능이 있는 마사지기로 마사지 - 즉효!

안마기가 없다면 손으로 주물러도 좋은데,

직접 주무르는 것 보다, 종아리와 발목 사이를 두들기는게 더 효과가 좋다.

허벅지 + 종아리 근력운동 - 꾸준히 하니까 덜 붓더라

나의 경우에는 유산소운동(런닝머신,자전거)을 하면 다리가 더 !! 심하게 부었다 ㅜㅜ

유산소 운동은 시작 할 때, 20분정도만 하고, 

근력운동 위주로 하면서 근육이 붙으니까 부종이 확실히 덜해졌다.

이전만큼 땡땡하게 아프지 않다. 그래도 붓는다 ㅜㅜㅋㅋ

영양보조제는 말 그대로 보조제일뿐 - 그래도 효과있다!

한 3년 이상 꾸준히 먹은 영양제가 있는데, 

한통을 먹고 한 달 쉬고,

같은 성분의 다른 회사꺼 한통을 먹고, 다시 한 달 쉬고

하는 식으로 먹었었다. 

지금은 안 먹은지 6개월정도 됨

영양제를 끊은 이유는 현재 엄청나게 아플정도로 아프지 않고, 그냥 붓기 때문

붓기 때문에 너무 아플정도로 부었어서 영양제까지 먹었었는데,

지금은 영양제 없이 다른 방법을 찾아보고 있다.

이러다가 또 겨울부터 또 먹을지도 모른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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