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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경리단길 카페 케냐키암부 본문

맛집탐방

이태원 경리단길 카페 케냐키암부

햇몬 2019. 12. 27. 00:08

이태원 케냐 대사관 옆에 있는  카페 '케냐 키암부'

  이태원 경리단길 끝자락 아래쪽에 있는 카페 '케냐 키암부'를 방문했다.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제일 가깝고, 합리적인 가격의 카페여서 들어간건데, 굉장히 맛있는 커피에 깜짝 놀랐다. 디저트 케이크도 엄청 맛있게 순삭시켜버렸다. 개인적인 취향으로 케냐AA 원두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있는 커피의 맛에 감탄했다. (내 취향은 아니지만...) 기본 아메리카노, 케냐 카노(케냐 아메리카노)의 가격이 같았다.  

 커피의 맛도 좋고, 가격도 합리적인데, 루프탑의 풍경과 카페 내의 뷰가 굉장히 좋았다. 역시 이태원이라 외국인 손님들도 꽤나 있었다. 비가 추적추적 오던 날이였는데, 가라앉은 이태원의 공기를 바라보며 커피를 먹을 수 있는 곳이였다. 

 

 

  이태원 카페. 케냐키암부

주소 : 서울 용산구 회나무로44길 36

지번 : 이태원동 243-61

 

전화번호 : 02-798-0020

운영시간 : 월~토 오전 9시 30분 ~ 오후 10시

(일요일)오전 9시 30분 ~ 오후 9시

 

 타ㅇ이틀 입력부분 

입구와 전경

  창가자리와 루프탑에서는 이태원의 경치를 즐길 수 있었다. 하지만... 나는 푹신한곳이 좋기 때문에 실내 안쪽으로 자리를 잡았따. 드립커피, 아메리카노, 케냐카노, 하우스 블렌드 외에도 다양한 원두커피가 있었다. 다음에 신랑이랑 같이 와서 원두커피를 맛보고 싶어졌다. 

 

커피와 케이크는 사랑입니다. 

  왼쪽 바닐라 라떼와 오른쪽 아메리카노. 케이크는 치즈케이크와 모카....케이크?(기억이 안난다 ㅜㅜ)였다. 

내 입맛에는.... 바닐라 라떼의 최고봉은 '아르떼 청주 개신점'이다. 그 다음은 '이디야'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아르떼'의 바닐라 라떼는 테이크 아웃과 먹고 갈 때의 맛이 달랐다. 카페 내에서 먹고 갈 때, 머그컵에 받는 바닐라 라떼의 맛이 최고 맛있다.... 그 맛을 잊지 못한다 ㅜㅜ 그걸 먹으러 청주까지 가고 싶을 때도 종종 있다. 

  좌우당간... 아메리카노, 드립커피, 바닐라라떼, 가~끔 카페라떼 정도로 먹는데, 케냐 키암부의 바닐라 라떼는 이제까지 먹은 바닐라 라떼중에서 가장 커피의 자기주장이 강했다. 바닐라 라떼를 먹는데도 커피가 굉장히 맛있고 향이 깊다는 느낌을 받았다. 케냐 카노와 아메리카노를 먹은 친구들도 커피 맛이 굉장히 좋다며 감탄을 했다. 

케이크도 굉장히 맛이 있었다. 사실 치즈케이크의 최고봉은 필라델피아고... 가성비 치즈케이크의 최고봉은 코스트코 치즈케이크 이지만!! 이름만 치즈케이크고, 치즈 향이 나는 빵인 경우가 많은데, 케냐 키암부의 치즈케이크는 치즈의 맛과 빵의 비율이 훌륭했다. (저녁 때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먹은 치즈케이크보다 훨씬 맛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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