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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생활/신랑이 해주는 밥

간단한 삽겹살 요리! 삼겹살꽈리고추볶음

햇몬 2019. 10. 13. 00:02

오늘 저녁은 신랑 표 삼겹살 꽈리고추 볶음~!!

유튜브 영상을 보다가 백종원이 만드는 걸 봤다며 

만들어준다고 하니 맛있게 먹어야지 ㅎㅎ

목살이나 앞다리살로 해먹어도 맛있는데,

비계가 조금 들어가야 더 부드럽고 고소해서 취향 것 하면 된다!

 

 

준비물 ( 2 ~ 3인분 )

삼겹살 한근 (600G~540G)

꽈리고추 취향껏! 우리 집은 삼겹살 : 꽈리고추 비율을 1 : 1로 했다.

대파 2~3대

마늘 12쪽

설탕 밥숟가락 1스푼 (좀 더 달짝지근하게 먹고 싶으면 2스푼도 ㅇㅋ)

간장 밥숟가락 4스푼

 

먹다가 남으면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에어후라이기에 데워 먹으려고 

넉넉하게 했다.

마트가서 삼겹살 400G주세요 하면 500G주고,

600G주세요 하면 540G주고해서 그냥 살 때 넉넉하게 사는 편..ㅋㅋ

 

일단 야채를 다듬어준다.

마늘을 갈지 않고, 칼로 으깨서 다질거임!

왜냐면 신랑이 그렇게 하기 때문에... 

나는 무조건 냉동실에 넣어 둔 다진 마늘을 쓰는데, 

울 신랑은 그 때, 그 때 바로 다져서 넣는 스타일

짜잔, 이렇게 마늘을 다지고, 파를 송송 썰고, 꽈리고추를 2~3 등분해서 댕강 썰어서 준비했다.

 

삼겹살과 대파를 넣고, 볶아준다! 

삼겹살에서 기름과 물이 많이 나 올터라 기름은 두르지 않았음

하얗게 될 때까지 볶은 다음에

 

삼겹살이 흰색이 되면 설탕을 밥숟가락 1스푼을 넣는다. 

기호에 따라서 2스푼 넣어도 맛있다.

 

그다음 오뚜기 통후추를 살짝 둘러주고요!

다시 삼겹살을 볶는다.

 

삼겹살이 노릇노릇하게 충분히 익으면

준비해놨던 마늘을 넣은 다음에

간장을 밥숟가락 4스푼 넣는다.

마늘은 고기가 다 익었을 때 마지막에 넣어줘야 타지 않는다!

 

다음~ 1-2분 더 볶다가 

마지막으로 다듬어 놓은 꽈리고추를 넣어주고

숨이 죽기 직전까지 볶는다! 한 30초에서 1분 정도!

오래 볶지 않아도 잔열로 인해 숨이 잘 죽고,

꽈리고추의 아삭아삭한 식감이 살아있어야 맛있다고 하니 너무 오래 볶지 말자.

 

 

 

총 정리 

1. 야채를 다듬는다

-마늘 다지기, 파 썰기, 꽈리고추 썰기

 

2. 삼겹살과 대파를 넣고 하얗게 될 때까지 볶기

-기름은 넣지 않고 볶는다

 

3. 삼겹살이 하얀색이 되면 설탕을 1스푼 넣고, 통후추나 후추를 뿌려준다.

- 하얗게 익었을 때, 설탕을 넣어야 가장 적은양으로 달게 만들 수 있다고 함

 

4. 다시 고기가 노릇해질 때까지 볶는다.

-고기를 충분히 익히고 마지막 단계에서 마늘과 간장을 넣어야 타지 않는다.

 

5. 갈색으로 노릇노릇 해지면 마늘을 넣고, 간장을 밥숟가락 4스푼만큼 넣는다.

-마늘이 엄청 달고 맛있어서 나중에 남은 양념에 밥 말아먹어도 맛있음

 

6. 다시 1-2분 더 볶아주다가 꽈리고추를 투하!

-꽈리고추 숨이 조금 죽을 만큼 30초~1분 정도 볶은 뒤에 덜어서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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