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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껍질은 음식물쓰레기일까? 지자체마다 다른 분류법과 기준

햇몬 2019. 8. 18. 12:38

 

음식물쓰레기 분류법과 버리는 방법이 다른 이유는 뭘까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RFID - 종량제카드를 편의점에서 사서 처리비용을 내는 것

음식물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버리는 것

음식물 스티커를 붙여서 내놓는 것 등

모두 버린 만큼 양을 측정해서 요금을 부과하는 방법이다.

 

음식물쓰레기와 일반쓰레기를 분류하지 않고, 제멋대로 버리다가 과태료가 부과될 수도 있다.

 

지자체마다, 지역에 따라서 처리방법이 다르게 운영되고 있는데,

지역마다 배출량이 다르기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

때문에 배출량에 따라서 음식물쓰레기 처리 방법도 다르다.

 

아파트 단지에서는 RFID방식이 선호되어서 지자체에서 보급사업을 하고 있으나

주택가 배출량은 큰 통 사용이 어려워 칩이나 스티커로 운영된다.

 

아마도 최선의 방법은 집에서 비싼 미생물 음식물처리기로 오폐수 배출 없이 퇴비로 만드는 방법이지만 정말 기계가 너무 비싸다. 사실 사고 싶어서 기웃거려본 적이 있는데, 신품이 100만 원, 중고가 30만 원대에 형성되어 있다.


알쏭 달쏭 음식물 폐기물의 분류 기준

동물 사료로 사용 할 수 있는가, 없는가

-하지만 이것조차 지자체마다 다르다고 한다...ㅋㅋ

 

수박 껍질, 멜론 껍질, 망고 껍질은 음식물쓰레기다!

-다만 통째로 넣으면 안되고, 잘라서 버려야 한다.

 

사과 껍질, 귤 껍질, 바나나 껍질도 음식물쓰레기다.


음식물쓰레기가 아니라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 하는 것들!

(경기도 기준)

각종 차류, 녹차 티백, 커피, 한약찌꺼기 - 재활용이 어려워서 

 

고추장, 된장 등의 장류 - 염도가 높아 동물이 먹기에 부적합. 

 

배추, 무, 호박처럼 부피가 큰 식품통째로 버리면 일반쓰레기, 잘라서 버리면 음식물 쓰레기

 

쪽파뿌리, 대파 뿌리, 미나리 뿌리 등 - 매운 향이 강해서

 

고추씨, 고춧대, 마늘 - 매운맛이 나기 때문에

 

복숭아 씨, 감 씨, 체리 씨, 망고 씨, 살구 씨 등 - 분쇄하기 어렵기 때문에 

 

동물뼈, 생선가시 - 다만 생닭이 상해서 버려야 한다면 뼈와 살을 분리해서 뼈는 일반쓰레기에, 살은 음식물쓰레기에 버려야 한다. 먹다 남은 치킨과 갈비를 버릴 때도 마찬가지. 

 

복어 내장도 안된다!

곡류 왕겨도 안된다.

 

<껍질류>

견과류 껍질인 호두껍질, 밤 껍데기, 땅콩 껍질, 도토리 껍질 등 - 분쇄가 어려워서

양파, 마늘, 옥수수 껍질, 옥수숫대, 콩껍질, 생강 껍질 등 - 식물성 껍질이지만 섬유질이 많아서 사료로 못쓴다.

달걀, 메추리알, 타조알 등의 껍질 - 석회질이 많기 때문에

파인애플 껍질, 코코넛 껍질

어패류, 갑각류 껍데기인 조개, 전복, 멍게, 굴, 소라, 꽃게, 새우 껍질 - 단단해서


한달에 1만원씩 2년동안 모으면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처리기계 중고정도 살 수 있겠다.

차라리 속 편하게 그렇게 버리는게 낫겠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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