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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생활/지름신

에어컨 실외키 커버/덮개 선사인 루프

햇몬 2019. 11. 5. 00:01

이게 뭔 필요람... 싶지만 신랑이 갖고 싶다니 사줬다. 

  우리 신랑은 갖고 싶고, 사고 싶은게 거의 없다. 대신에 내가 많다. 그래서 신랑이 사고 싶은게 있다고 하면 거의 사는 편이고, 내가 사고 싶은건 거의 참는 편이다. 그런 신랑이 갑자기 에어컨 실외기 커버가 사고 싶다며.... 아니 우리집은 전혀 필요가 없어 보이는데 ㅠㅠ 더위를 많이 타는 신랑 때문에 6월부터 9월 초까지 에어컨을 튼다. 하지만 전기세가 2만원을 넘어 본 적이 단 한번도 없다. 외키 거버의 가장 큰 장점은 전기세 손실 절약인데... 그래도 신랑이 꼭! 갖고 싶다고 해서 결국 구매를 했다. 

열심히 설치하는 울 신랑 팔뚝~  

 

에어컨 실외기 커버 _ 있으면 무엇이 좋은가?

리빈 에어컨 실외기 커버 : 대략 3만원에 구입

1. 전기세 손실 절약

2. 실외기 수명 증대

3. 노후 방지로 수리비용 절감

4. 영구적 사용 가능 

설치 방법도 굉장히 간단하고, 내가 걱정했던 것보다 튼튼해 보여서 안심이였다. 

일단 1중으로 3M 강력 양면 테이프로 붙인 후에, 와이어 케이블로 묶어 두기 때문에 혹시라도 태풍이나 비 바람에도 떨어진다고 해도 날라가거나 떨어지지 않아 사고를 방지한다는 것이 안심이였다. 

(양면테이프도 문구용이 아닌 고접착력 3M 9448A라고 한다)

그리고 덮개가 미관상으로도 보기 좋고, 자외선과 비바람, 눈으로부터 실외기를 보호 할 수 있는것도 괜찮아 보였다. 

와이어 케이블도 2개가 동봉되어 있어서 보관만 잘 한다면 이사를 가서도 쭈욱 잘 쓸 수 있겠다 싶어 사기로 결정했다. 

 

 

리빈 에어컨 실외기 덮개 사이즈

실외기 사이즈가 400x900 이하여야 된다고 함

 

이모저모

  전세집에 이사와서 아직 제대로 된 겨울은 겪어보지 못했지만 하절기에는 16,000원~18,000원 사이로 전기세가 나왔다. 근데 이 중에 2,500원은 KBS 수신료... 라서 실제 전기세는 14,000원~16,000원으로 볼 수 있다. 낮에는 거실에 큰 에어컨을 틀고, 밤에는 안방의 벽걸이 에어컨을 열대야모드로 해놓고 자는데도, 인버터 기능이 있는 에어컨이라 그런지 전기세가 많이 나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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