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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치 않은 여행/제주도 푸른밤

제주 하니크라운 호텔 투숙

햇몬 2019. 12. 4. 00:04

저렴한 가격의 호텔. 딱 그만큼만...

  친구 결혼식을 참석하기 위해 제주도를 가게 되었다. 결혼 후에 신랑과 떠나는 첫 여행을 가게 된 것이다. 숙박과 비행기표값을 합쳐서 둘이 25만원정도 들었다. 금요일 저녁에 출발해서 일요일 아침에 떠나는 2박 3일 일정이였다. 오션뷰가 있는 곳으로 갈까 고민했지만 길게 묵을 수 없고, 비행기 시간과 결혼식 때문에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어서 저렴한 곳으로 골랐다. 

  호텔 하니크라운

주소 : 제주 제주시 삼성로 10

지번 : 이도1동 1315

전화번호 : 064-758-4200

 

 

  공항에서 365번, 370번 버스를 타고 삼성초등학교에서 내리면 바로 호텔 앞에서 내린다. 대중교통을 타고 15분~20분정도면 갈 수 있어서 굉장히 편리했다. 택시를 탈까 했지만 택시를 잡는 줄이 너무나도 길어서 택시 기다리는데만 40분정도 걸릴 것 같았기 때문에 바로 버스를 탔다. 버스에서 티머니가 가능해서 편리하게 이용했다. 

 

호텔 하니크라운 장점

1. 공항에서 버스타고 15분 ~ 20분걸려서 한번에 갈 수 있는 거리

2. 저렴한 가격

3. 걸어서 10분 거리에 번화가

4. 걸어서 20분거리에 바닷가

5. 방이 넓고, 베란다도 있다.

호텔 하니크라운 단점

1. 치약과 칫솔 없음

2. 생수도 없음

3. 2박 3일 묵는동안 모기한테 4방 물림 ㅜㅜ (11월 말인 겨울인데...)

4. 청소한다음에 방문 제대로 안닫고 감. 방 안에 짐 다 있는데...

5. 노후되고, 오래 된 시설

 

모든 단점이 싸다는 이유로 상쇄가 되긴 하지만 다시 묵고 싶지 않은 곳이였다. 

(2박에 7만원)

호텔 하니크라운 룸컨디션

  방에 들어오자마자 신랑이 하는말..

"침대는 왜 쓸데없이 두개야!! 어차피 하나만 쓸건데!!"

이 방이  제일 저렴해서 그랬어 여보.. ㅎㅎ

 

  전체적으로 깨끗한 편이였다. 다음날 청소를 했던데, 청소하고 방문을 제대로 닫지 않고 갔더라. 우리 짐이 그대로 다 있는데.. 불미스러운 일은 없었지만 만약 물건이 없어지기라도 했다면.. 상상하기도 싫다 ㅜㅜ 여권이랑 큼직한 전자기기는 두고 나갔다 왔었는데..  청소하고 가면서 물 500ml 두병이 냉장고에 넣어져 있었다. (첫날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하지만 이미 어제 사둔 생수가 있어서 아깝지만 물은 그대로 냉장고안에 두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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