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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캡슐커피머신 캡슐추천 라떼사랑

햇몬 2019. 9. 13. 00:03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네스카페 돌체 구스토 캡슐커피머신

 

캡슐커피머신의 양대산맥은 네스프레소와 돌체구스토다. 내가 돌체를 쓰는 이유는 2010년 쯤부터 피콜로 초기버전을 썼는데, 그 때에는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이 지금보다 훨씬 비쌌고, 활성화도 되어있지 않았다. 게다가 2015년 보상판매기간에 10만원주면 기기 업그레이드를 해준다고 해서 덜컥 바꿔버렸기 때문이다. 5년정도 쓴 돌체커피머신은 굉장히 위생이 의심되는 상태였고, 관리도 잘 못해서 되팔 수 없을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다. 돌체구스토의 특장점은 마트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쉽게 구할 수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나름 아직까지 잘 쓰고 있다. 

 

 한 때, 캡슐커피의 맛에 빠져있을 때에는 한달에 두세박스는 기본이였다. 잘 안먹을 때는 한달에 한박스정도.. (한박스는 8잔 분량이다.)친정엄마도 거의 커피 중독자 처럼 먹다가 탈이나서 혼이 났었다.ㅎㅎ

 

 나의 최애 캡슐은 초록색박스 카푸치노!

이름은 카푸치노라고 되어있지만 먹어보면 라떼다.

흰색 캡슐과 검은색 캡슐 두개를 먹어야 해서 단가가 높은 편인 카푸치노. 

16개들이 한박스에 9,900원이고 벌크형으로 30개 들어있는 것은 16,500원이다. 

16개 들어있으면 8잔이 나오는 거고, 30개는 15잔 나오는 거다. 한 번 먹을 때 캡슐 두개를 먹으니..

요즘 나오는 돌체머신은 전자동이라 물의 양을 알아서 조절해 줘서 편하다. 캡슐 껍데기를 보면 몇칸을 해야하는지 나오는데, 이렇게 먹으면 맛이 정말 하나도 없어서 다 버려야한다.

카푸치노를 라떼처럼 먹는 맛의 비법은
우유는 2칸 커피는 1칸이다 
양은 적어지지만 환상의 맛을 맛 볼 수 있다. 

 

 

캡슐에 적힌대로 먹으면 진짜 맛없으니까 도전하지 않길...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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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을 생각하면 기능에 충실한 돌체구스토 미니미가 최고!

가격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네스프레소 머신기에 한 표 던져봅니다..^^

네스프레소는 돌체에 비해 캡슐가격도 비싸고, 기기가격도 비싼 편이지만 맛이 훨씬 좋고 종류도 많다. 

하지만 나는 블랙커피나 아메리카노를 먹고 싶을 때는 집에서 직접 원두를 갈아 먹는 편이기 때문에 돌체구스토에 만족하고 있다. 오로지 라떼용인 돌체구스토..ㅎ

돌체구스토 : 높은 접근성, 비교적 저렴한 기기와 캡슐
네스프레소 : 마트에서 없는 것도 많지만 상대적으로 종류가 많은 캡슐, 기기도 비싸고 캡슐도 비싸지만 맛이 좋다(고한다)

가끔 세척을 하고 싶을 때는 물통에 물을 가득 담아 뜨거운 물로 한번 빼고, 찬물로 한번 빼주고 있다. 굳이 세제까지는 쓰고 있지 않다. 그리고 사용 후에는 항상 꼼꼼하게 물통입구부분과 캡슐홀더를 씻어줘야 오랫동안 잘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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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캡슐을 먹기 때문에 물로만 헹구면 안되고, 수세미로 닦아줘야 찌든때가 생기지 않는다. 시간이 지나다보면 캡슐홀더가 하얗게 찌들어서 외관상 보기 좋지 않다. 지워지지도 않고..ㅜㅜ 그리고 여러명이 먹는게 아니라 나 혼자 먹거나 신랑이랑 같이 먹는게 다라 물통이 너무 커도 좋지 않다. 씻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물주입구 청소는 항상 골치아프다. 

그래도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커피 한잔을 위해 이 한몸 부지런히 움직일만한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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